[날씨] 내일 곳곳 비…제주·남해안 돌풍, 벼락 동반

2020-05-01 1

[날씨] 내일 곳곳 비…제주·남해안 돌풍, 벼락 동반

맑았던 오늘과 달리 내일은 하늘 표정이 좋지 못합니다.

곳곳에는 비도 내리겠는데요.

오후 제주를 시작으로 밤에는 호남과 경남에 비구름이 확대되겠고요.

모레는 충청과 경북에도 비가 내리다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번 비는 제주와 남해안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강하게 내립니다.

자세한 강수량을 살펴보면 제주남부와 산지에 80mm 이상의 비가 예상돼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고요.

그 밖 제주와 남해안에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 지역은 적게는 5mm, 많게는 2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한편,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는 계속해 건조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강원 산간으로 강풍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과 모레, 비가 내리는 지역은 건조특보가 해제되는 곳도 있겠지만, 강수량이 적은 일부 중부지방의 건조함은 계속되니까요.

화재사고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내일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습니다.

안전운전하셔야겠고요.

자세한 아침 기온 살펴보면 서울 17도, 청주 19도, 부산은 16도로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대구 31도, 부산은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까지 이른 더위는 계속되겠고요.

모레 아침부터 낮사이 서울과 경기남부, 강원 남부에도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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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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